서울시, 7일 시청에서 장애인생산품 '희망장터' 개최

입력 2013-05-06 11:15

[쿠키 사회] 서울시는 7∼10일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식품, 생활용품, 액세서리 등을 시민들에게 판매하는 ‘희망장터’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신청사 9층 하늘광장에서 진행되는 희망장터에는 시내 17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참여한다. 시민들은 장터를 방문해 곡물스낵, 케이크, 초콜릿, 떡, 커피 등을 비롯해 천연비누, 천연화장품 및 각종 생활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수익금은 모두 근로장애인들에게 돌아간다.

또한 이번 희망장터에 나온 품목 이외에 장애인 생산품에 더 관심이 있는 시민은 언제든지 온라인 판매처 ‘에이블마켓(www.ablemarket.or.kr)’을 이용하면 된다. 김소영 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장애인 생산품 구매를 통한 ‘착한 소비’를 유도하고, 근로장애인들의 소득 창출에 직·간접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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