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숙,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됐다

입력 2013-05-05 23:29

가수 현숙(54)씨가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283번째 회원이 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현숙씨가 4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효(孝)사랑 나눔 디너쇼’에서 공동모금회 경기지회에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현숙씨는 1979년 1집 ‘정답게 둘이서’로 데뷔한 이래 34년간 13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사랑하는 영자씨’ 등 히트곡을 냈다. 그는 “돌아가신 부모님이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면서 못다 한 효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의 개인 고액기부자 대상이며 현숙씨까지 283명이 305억원의 기부금을 약정했다.

이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