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헌금 전액 각막이식비 후원…부천 꿈마을엘림교회

입력 2013-05-05 17:37 수정 2013-05-05 20:34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5일 부천 꿈마을엘림교회(김영대 목사)에서 전달식을 갖고 시각장애인 5명의 각막이식수술비로 1500만원을 전달받았다. 김영대 목사와 성도들은 지난 4월 19일자 국민일보에 보도된 위장렬씨의 각막이식수술 소식을 접하고 부활절 헌금 1500만원을 각막이식수술에 지원키로 결정했다. 김 목사는 “부활절 헌금 전액을 사회와 이웃을 돌보는 데 사용키로 하고 기도해 왔다”면서 “5명의 시각장애인이 ‘빛’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1588-0692).

송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