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어린이날 행사 가득
입력 2013-05-05 14:58
제주지역에서도 화창한 날씨속에 관광지마다 어린이 축하행사가 진행됐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가 마련한 ‘제주경마공원과 함께하는 어린이 날 축하 행사’에는 이날 하루 3만여명이 찾아 북새통을 이뤘다.
경찰특공대 차량체험 및 사진촬영, 경찰악대 축하공연, 명랑운동회와 레크리에이션, 마술 축하공연, 댄스 축하공연 등의 행사가 펼쳐졌다.
제주시 절물휴양림은 어린이와 가족 관광객을 위해 산림생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요술풍선 만들기와 매직버블 체험, 키다리 삐에로와 사진 찍기, 숲 해설 체험, 목공예 만들기, 숲 명상 체험 등이 진행됐다.
노루생태관찰원에서는 나무를 이용한 나무피리 만들기와 나무팽이 만들기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한라산국립공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리목생태광장에서 한라산 자연자원을 활용한 한라산 특별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나무원판을 이용한 딱따구리 소리내기, 자생나무를 활용한 목걸이 만들기, 한라산 관련 다양한 동식물 그리기, 나무·나뭇잎 모형 제작틀 자연놀이, 개구리 관찰하기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