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에서 가족사랑 나누세요… 어린이 날 프로야구 다채행사

입력 2013-05-03 18:32


5일 어린이날 전국 날씨는 ‘맑음’이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경기장을 찾아보자. 프로야구, 프로축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풍성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프로야구 4경기가 열리는 잠실, 목동, 대전, 사직구장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이 어린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두산-LG 전이 열리는 잠실구장에서는 홈팀 두산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선착순으로 어린이 팬에게 ‘VIPS 어린이 샐러드바 식사권’(1만명)과 ‘정관장 아이키커 홍삼음료’(5000명)를 증정한다. 넥센-KIA 전이 열리는 목동구장에서는 페이스 페인팅 행사와 함께 어린이 치어리더 ‘팝콘’과 태권도 시범단 ‘태권나래’가 공연한다. 롯데-삼성 전이 열리는 사직구장에서는 어린이 입장관중에게 이름표 풍선 배포하고 야외광장에 트램플린 4대를 설치한다. 한화-SK 전이 열리는 대전구장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솜사탕과 매직풍선 증정, 페이스페인팅 및 기념사진 촬영이 진행된다.

5일 전국에서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2부 리그) 경기가 열리는 전국 11개 축구장에서도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무료입장을 포함해 가족 팬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전북과 서울의 경기가 열리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어린이 영화가 상영되고 솜사탕과 팝콘을 무료로 제공한다. 수원과 인천이 맞대결을 벌이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선 경기장 밖에서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린다. 하프타임 이벤트로는 ‘아빠 어디가’의 송지아와 함께 하는 가위바위보 맞대결이 펼쳐진다. 강원과 대전의 경기가 열리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선 강원 선수들의 사인회가 열리고 선착순 어린이 1000명에게 초콜릿을 제공한다. 포항은 성남과의 경기에서 에어바운스 놀이터 2동을 설치하고 어린이 기차도 운영한다.

상주시민운동장, 수원종합운동장, 고양종합운동장, 부천종합운동장,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 챌린지 경기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밖에 5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막을 올리는 2013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라운드엔 초등학생 이하 아동들은 무료입장할 수 있고 다양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SK핸드볼코리아리그 경기에선 기념 티셔츠와 사인볼, 응원용 고급 머플러를 나눠주며 하프타임을 이용해 ‘우리가족 철인3종경기’ 이벤트를 열어 푸짐한 경품을 선사한다.

김태현 장지영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