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생활복지사 등 어린이날 유공자 훈포상

입력 2013-05-03 18:31


보건복지부는 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9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아동 복지에 힘써 온 김경희(59·사진) 생활복지사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주는 등 유공자에게 훈·포상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김 복지사는 아동양육시설인 계룡학사에서 30년간 근무하면서 방과 후 및 특기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300명이 넘는 아동들을 자립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는 서울 SOS어린이마을 정순희(55) 생활지도원은 26년 동안 부모를 잃었거나 버림받은 아동 50명을 양육하는 등 그간의 헌신과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 이기주(54) 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아동계장, 이무성(61) 혜명보육원 원장, 황유정(46) 명진들꽃사랑마을 사무국장 등 3명이 국민 포장을 수상할 예정이다.

민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