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성경 ‘슈퍼 바이블’ 신약 3권 ‘나에게로 오라’ 출간
입력 2013-05-03 17:39
성경 66권을 모두 만화로 그려낸 슈퍼 만화 성경이 탄생했다. 씨투엔이(C2&E)의 ‘슈퍼 바이블’(규장)이 그것이다. 지금까지 구약 2권, 신약 2권이 출간됐다 최근 ‘신약 3권-나에게로 오라’(사진)가 나왔다.
규장 여진구 대표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영원한 생명과 참된 기쁨, 깊은 지혜와 삶의 통찰을 갖게 하므로 오랜 기도와 준비 끝에 아이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만화 성경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슈퍼 바이블 시리즈는 앞으로 신구약 합해 30권이 더 출간돼 총 35권으로 예정돼 있다.
저자 씨투엔이는 만화 및 글로벌 문화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고 있다. 씨투엔이 ‘슈퍼바이블’ 제작팀은 복음주의 신학을 전공한 기획자와 편집자, 세계 어린이들을 향한 기독교 문서선교에 비전을 품은 작가진으로 구성돼 있다. 씨투엔이는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는 예수님 말씀을 모토로 기독교 만화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기존 만화 성경은 몇 명의 주요 인물과 잘 알려진 에피소드 중심으로 구성돼 성경의 많은 부분이 생략돼 있다. 그래서 ‘슈퍼바이블’ 시리즈는 성경 66권을 빠짐없이 다루는 한편 성경의 내용을 시간 순으로 재구성해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 중요 장면은 성경 구절을 그대로 인용, 성경의 권위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아이들이 말씀에 친숙해지도록 배려했다. 성경에 나오는 내용을 꼼꼼히 그림과 대사로 옮기고 어려운 단어에는 쉽게 풀어 쓴 각주를 달아 성경 지식이 쑥쑥 자랄 수 있게 돕는다. 그리고 각 장 마지막의 ‘슈바 미션’을 통해 성경이 주는 메시지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