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총영사에 ‘친박’ 구상찬 전 의원

입력 2013-05-04 02:15

중국 상하이총영사에 구상찬 전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구 전 의원은 이달 말 부임할 예정이다. 구 전 의원은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때 박근혜 후보의 공보특보를 지낸 친박근혜계 인사다. 18대 국회에서 한·중문화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한 중국통이다.

정부는 또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에 한동만 전 외교부 국제경제국장을, 주시드니 총영사에 이휘진 전 주파푸아뉴기니 대사를 임명했다. 주시카고 총영사에는 김상일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주후쿠오카 총영사에는 박진웅 전 주상하이총영사가 임명됐다.

남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