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월 남아 항생제 주사 맞고 숨져
입력 2013-05-03 16:19
[쿠키 사회] 생후 25개월 된 남자 아이가 병원에서 항생제 주사를 맞은 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5시쯤 권모(2)군이 후두염 증상으로 안동 S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밤 11시55분쯤 항생제 주사를 맞은 후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켰다. 이에 3일 새벽 1시40분쯤 대구 D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경찰은 권군의 시신을 부검하고 병원 측의 과실여부를 수사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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