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조선대병원 20병상 규모 응급병동 개소 外
입력 2013-05-02 19:08
조선대병원 20병상 규모 응급병동 개소
조선대병원은 2일 20병상 규모의 응급병동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외상 집중치료실 10병상 등을 갖춘 응급병동에는 응급의학 전문의와 응급구조사 등이 24시간 상주한다.
응급병동은 6시간 이내 입원이 필요한 응급환자를 일반 병상이 나올 때까지 단기간 수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동안 응급환자들은 비좁고 소란한 응급실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했다.
민영돈 조선대병원장은 “응급병동은 분초를 다투는 응급환자들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자 개발 탄소섬유 브랜드 ‘탠섬’ 공개
㈜효성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탄소섬유 브랜드 ‘탠섬(TANSOME)’의 실물이 2일 처음 공개됐다.
방윤혁 ㈜효성 전주공장장과 송하진 전주시장은 이날 전주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시와 효성이 기술개발 등에서 협력, 탠섬을 세상에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고성능(T-700급) 탄소섬유인 탠섬 생산은 일본과 미국에 이어 세계 세 번째다. ‘TANSOME’은 한글로 탄소섬유의 약자이며 생산공정의 하나인 ‘소성(태우는 과정·tanning)’과 ‘경탄할 만한(awesome)’이 결합,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5일까지 ‘전주한지문화축제’ 열려
제17회 전주한지문화축제가 오는 5일까지 전북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완주군 대승한지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전주한지 물결, 한류와 함께Ⅱ’를 주제로 2일 시작된 축제는 그동안 한옥마을에서 분산 개최하던 것과는 달리 한국전통문화전당 주변에서 집중 개최된다. 이를 위해 주무대 주변에 다양한 한지 공간디자인이 시행됐다.
전시행사로는 전국한지공예대전 수상작 전시와 초대작가전, 한지장인 한지테마전시 등이 마련됐다. 또 닥나무 벗기기를 비롯해 한지 뜨기, 탁본, 팔찌·수첩 만들기, 연날리기 등의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전남 여수 ‘금오도 비렁길’ 상표 출원
아름다운 다도해를 조망하며 아찔한 절벽해안을 따라 걷는 전남 여수의 ‘금오도 비렁길(벼랑길)’이 상표로 출원된다.
여수시는 남면 금오도 비렁길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법적 보호제도를 마련해 상표권 분쟁을 사전 예방키 위해 ‘금오도 비렁길’을 상표 등록한다고 2일 밝혔다. 등록할 상품류는 업무표장, 제16류(문방구 등), 제18류(우산 등), 제25류(의류 등) 제28류(봉제인형 등), 제39류(자전거임대업 등), 제41류(서적출판업 등), 제43류(레스토랑업 등)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