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협 K리그 꽃미남 1위
입력 2013-05-02 18:52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의 공격수 임상협(25)이 K리그 최고의 ‘꽃미남’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K리그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K리그 최고 꽃미남 선수는?’이라는 설문 조사를 했다.
2일 최종 집계 결과 임상협은 총 1845명의 설문 참가자 가운데 557표(30.2%)를 얻어 1위에 올랐다. 2009년 전북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임상협은 2011년 부산으로 이적해 그해 10골을 터트리며 ‘꽃미남 골잡이’로 이름을 떨쳤다. ‘원조 꽃미남’ 이동국(전북)은 339표(18.4%)를 얻어 2위에 올랐으며 홍정호(제주·324표)가 뒤를 이었다. 박용지(울산)와 한지호(부산)는 나란히 218표를 얻었다.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