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교동에 23층 규모 관광호텔 신축

입력 2013-05-02 17:31

[쿠키 사회] 서울 중구 장교동 일대에 23층 규모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시는 1일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를 열어 장교동 88의 5번지 장교구역 제4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안은 기존 업무시설을 관광숙박시설로 바꾸기 위한 것이다.

당초 사업자 측은 용적률을 1049%로 신청했지만, 도계위는 992.3%로 허가했다. 이에 따라 이 구역에는 연면적 3만1142㎡에 지하 7층·지상 23층, 객실 458개를 갖춘 관광호텔이 들어서게 된다. 근린생활시설 등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서울 방문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이 늘고, 문화·관광사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계위는 또 서울 서초구 잠원동 52번지 한신18차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법적상한용적률 완화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에 따라 한신18차는 2만2930㎡ 부지에 용적률 299.47%가 적용돼 최고 33층에 6개동 469가구로 건립된다. 당초 4개동 258가구보다 늘었다. 다만 용적률 완화에 따라 소형임대주택(49·59㎡형) 71가구도 함께 공급된다.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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