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면 지하철역으로 오세요.”

입력 2013-05-02 15:30

[쿠키 사회] 경기도 부천시는 자전거와 우산을 빌려주는 서비스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 연장선 신중동역에 자전거 무료 대여소를 설치, 5∼11월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재활용 자전거 50대를 무료로 빌려줄 계획이다.

7호선 부천연장선 역사 주변과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자전거 보관대도 설치한다.

시는 또 800만원을 투입해 시청, 원미·소사·오정구청 등 민원실 4곳에 우산 100개씩 비치, 오는 20일부터 시민에게 무료로 대여해줄 계획이다. 우산을 사용한 시민은 3일 이내 반납하면 된다.

부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