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조용필 음악인생 조명
입력 2013-05-01 22:11
가수 조용필(63)이 10년 만에 내놓은 19집 ‘헬로(Hello)’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미국 빌보드가 조용필을 자세히 소개한 온라인 기사를 게재했다.
빌보드닷컴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조용필이 싸이를 K팝 핫 100 차트 1위에서 끌어내렸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조용필의 음악인생을 조명했다. 빌보드닷컴은 “(조용필은) 1980년대부터 각종 시상식을 휩쓰는 등 패권을 지켰다. 미국 영향을 받은 팝·록에서 한국 전통음악과 트로트까지 장르 전반에 걸쳐 폭넓은 음악적 시도를 했다”고 전했다. 조용필의 대표곡 ‘창밖의 여자’ ‘킬리만자로의 표범’ 등도 열거했다.
조용필 19집 수록곡 ‘바운스(Bounce)’는 지난주 빌보드 한국 핫 100 차트 47위에서 이번 주 1위로 뛰어오르며 싸이의 ‘젠틀맨’을 2위로 밀어냈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