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중고교 친환경급식재료 공급 계약 外
입력 2013-05-01 22:13
중고교 친환경급식재료 공급 계약
서울시는 2학기부터 중·고교 급식용 친환경농산물을 9곳의 광역지방자치단체로부터 공급받게 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경기·전남·제주도가 추천한 친환경농산물 인증 공급업체와 계약을 앞두고 있고 이달 중 나머지 6곳 광역지자체의 산지와 계약을 마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전남·경남·제주도가 각각 추천한 업체 3곳과 농협에서 음식재료를 공급받아왔다. 시는 9개 지역에서 공급될 친환경농산물을 이용할 학교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오는 2학기부터 해당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구로 인력시장에 공공화장실 설치
서울시는 하루 1000여명의 건설일용직들이 모여들지만 변변한 화장실이 없어 노상방뇨가 극심했던 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 인근 새벽인력시장에 연말까지 공공화장실을 설치한다.
공공화장실은 13개 건설사가 연말까지 총 5억원을 들여 구로4동 자치회관 일부를 150㎡ 규모의 화장실 겸 편의시설로 증축한 뒤 구로구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화장실에는 대변기 4개, 소변기 12개, 세면기 3개가 설치된다.
서울 다문화가족 자녀 외가 방문 지원
서울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외갓집 방문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서울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25가정의 100명(동반가족 포함)을 선정해 왕복항공권 및 선물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족은 여름방학을 전후해 원하는 시기에 외갓집을 방문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다문화가족은 거주지 자치구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오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각 자치구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울시 한울타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심속 문화축제 ‘지구촌 나눔한마당’
서울시가 오는 4∼5일 서울광장과 무교동 일대에서 도심속 글로벌 문화축제인 ‘2013 지구촌 나눔한마당’을 연다.
60여 개국이 참여하는 올해 나눔한마당은 40개국 세계공예품을 전시하는 세계풍물전, 50개국 전통요리를 맛볼 수 있는 세계음식전, 각국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사진촬영도 할 수 있는 세계 의상체험전, 다양한 전통음식을 배워볼 수 있는 지구촌 레시피 등으로 꾸며진다. 서울광장 메인 무대에서는 이집트 레다그룹의 수피댄스, 베트남 하노이의 전통 대중오페라 등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