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긍정·절대 희망을 새마을운동처럼 전 세계로!”

입력 2013-05-01 18:35 수정 2013-05-01 21:57


4차원영성글로벌포럼 ‘4차원영성운동 선포식’ 가져

4차원영성글로벌포럼(회장 배경석 장로)이 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4차원영성운동 선포식’을 갖고 기독교 신앙에 근거한 절대 긍정, 절대 희망의 가치를 국내외에 전파하기로 했다. 포럼은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주창해 온 핵심 신앙원리인 4차원 영성(생각, 꿈, 말, 믿음)을 새마을운동처럼 확산시키기 위한 모임으로 지난 2월 출범식을 가졌다.

참석자 1000여명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등단한 조 목사는 마가복음 5장에 등장하는 혈루병 앓던 여인과 세계대전의 폐허를 딛고 선진국이 된 덴마크의 사례를 들며 “희망을 간절히 바라는 시대에 절대 긍정의 자세로 개인과 교회, 국가에 생명력을 넘치게 하자”고 독려했다.

조 목사는 “열두 해 동안 혈루병을 앓으며 부정과 좌절, 절망에 빠졌던 여인의 모습은 마치 우리 시대의 자화상을 보는 것 같다”면서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도 정치 종교단체에 희망과 꿈, 자유와 해방을 호소하고 있으며, 희망이 있다고 알려진 곳에 구름 떼처럼 몰려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떤 철학과 종교 학문도 인간에게 희망과 꿈, 해방과 자유를 주지 못한다”면서 “인간의 저주와 죽음, 절망과 고통을 끌어안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은 어느 누구도 속박하지도, 정죄하지도 않으셨으며 진정한 해방을 주셨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교회가 사람들에게 희망과 꿈, 자유와 해방을 줄 수 있어야 하며 그 길은 예수님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혈루병 앓던 여인에게 꿈과 희망이 생긴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기 때문이며 믿음이 생기니 불안과 공포가 사라지고 말과 생각이 달라졌다”면서 “이처럼 예수를 만나면 생각이 달라지고 꿈이 생기며, 그것을 입으로 시인할 때 길이 열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덴마크가 전쟁의 폐허를 딛고 1인당 GDP 5만 달러의 선진국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그룬트비 목사님이 주창한 하나님 사랑, 자연 사랑, 나라 사랑의 정신 때문”이라면서 “희망과 꿈, 자유와 해방을 주는 4차원영성운동을 왕성하게 펼쳐 덴마크를 살린 그룬트비 목사님처럼 이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데 일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부 운동선포식에선 정장식 직능포럼 본부장이 포럼 취지 및 경과를 보고했으며, 홍재철 이영훈 목사,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감경철 CTS 회장, 전용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총재 등이 축사했다. 참석자들은 자리에서 일어서서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 4차원 영성으로”를 외쳤다.

배경석 포럼 회장은 “4차원 영성에 근거를 둔 절대 긍정, 절대 희망을 시대정신으로 선포하고 이 운동을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며 “사상과 가치, 질서가 대립하고 혼동과 갈등이 극에 달한 이때에 어떤 사회정책보다 4차원 영성운동의 가치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