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세우자] 어떻게 기도로 아이들의 마음 문을 열 것인가

입력 2013-05-01 18:22


① 먼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른다.

우리는 배가 고프면 엄마를 찾는다. 용돈이 떨어지면 주로 아빠를 찾는다. 문제가 생겼을 때 우리는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 당장 급한데 하나님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해 주실 거라고 믿지 않는다. 그래서 친구나 전문가를 찾는다.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앞에 놓고 그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 주실 수 있는 분이 하나님이라고 믿는다면 우린 먼저 간절히 그분의 이름을 부를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 주여!”

② 하나님을 바라다본다.

기도의 능력은 하나님을 바라다볼 때 경험할 수 있다. 하나님을 바라다보는 것이 뚜껑을 여는 것이다. 마음을 여는 것이다. 예수님은 어디 계시는가? 바로 위에 계신다. 예수님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다. 문제를 보지 말고 예수님을 찾고 예수님을 바라다보면 놀랍게도 내 이름을 부르시는 예수님의 음성이 느껴진다. “내 아들아! 내 딸아! 많이 힘들었지. 네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있으면 나한테 다 말해라. 도와줄게.”

③ 문제를 말씀드린다.

그동안 아팠던 마음과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하나님께 말씀드리면 위로부터 빗물처럼 하나님의 사랑이 따뜻하게 적셔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참 많은 아이들이 이런 식으로 은혜를 받는다. 예전에 경기도 수원에 있는 한 기독교 초등학교 집회에 간 적이 있다. 말씀을 나눈 후 기도시간이 됐다. “얘들아! 문제를 보지 말고 하나님을 보라고. 하나님은 바로 위에 계셔.” 이렇게 기도방법을 가르쳐주자 수많은 아이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