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서 바지를 내리다니"…공연음란 행위로 40대 입건

입력 2013-05-01 12:44

[쿠키 사회]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1일 심야에 도로를 지나가던 여성 앞에서 바지를 벗고 음란행위를 한 박모(41)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지난 3월 19일 오전 0시20분쯤 창원시 성산구의 한 도서관 앞을 걸어가는 이모(54·여)씨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자위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회사원인 박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3차례 심야에 창원시내 도서관 주변에 이런 짓을 한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드러났다. 박씨는 “술을 마시고 여자가 지나가자 순간적으로 흥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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