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서울시 다양한 축제

입력 2013-04-30 22:38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52개 문화행사가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5일 오후 2시 1000원으로 볼 수 있는 ‘천원의 행복 어린이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관람하려면 1∼2일 홈페이지(happy1000.sejongpac.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세종문화회관은 4∼5일 광화문 문화마당에서 특별공연 ‘온 가족을 위한 마임&미니서커스’도 무료 제공한다.

청계천문화관은 ‘헨젤과 그레텔’ 구연동화와 과자집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는 3∼5일 ‘꼬마버스 타요와 함께 하는 남산나들이’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서울대공원은 4∼5일 어린이패션쇼, 댄스쇼, 전시체험 등을 개최한다. 또한 어린이대공원은 5일 ‘공룡퍼레이드’, 북서울꿈의숲은 보물찾기 등 체험행사, 보라매공원은 조립비행기 날리기 등 ‘패밀리축제’를 진행한다. 자세한 일정 등은 서울시 홈페이지(sculture.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치구들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마포구는 3일 상암동 난지천공원 난지잔디광장에서 전통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어린이대축제 ‘마포둥이 모여라’를 연다. 동작구는 4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어린이집 가족한마음 대회’를 진행하고, 동대문구는 3일 구청 앞 광장 및 다목적강당에서 ‘2013 동대문구 어르신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4일 오전 11시·오후 2시 도봉구민회관에서는 정성모 마술사의 스토리텔링 매직쇼 ‘하늘에서 과자가 내린다면’이 선보인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