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대전시청 옥상에 10만마리 규모 양봉장 外

입력 2013-04-30 21:47

대전시청 옥상에 10만마리 규모 양봉장

대전시가 시청사 옥상에 꿀벌 10만여 마리를 기르는 도심 양봉장을 만들었다.

시는 2015년 세계양봉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시의 깨끗한 생태환경 홍보를 위해 30일 밤 시청사 동편옥상(5층)에 벌통 5군을 설치했다. 양봉 환경 및 시민의 안전을 고려해 출입이 통제된 시청 옥상에 벌통을 설치했다. 생산된 꿀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시청 인근에 한밭수목원, 남선공원 등 충분한 밀원이 존재해 쉽게 꿀을 수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호수공원서 ‘녹색에너지 체험전’

에너지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한 ‘2013 대한민국 녹색 에너지 체험전’이 1∼4일 세종시 어진동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는 국내외 에너지 수급상황, 미래 에너지 이용경향 등을 예측할 수 있는 에너지 정책, 천연가스와 석유 등 화석연료의 채굴 과정, 전기 생산, 원자력 발전, 방사성폐기물 처리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예년에 비해 대폭 확대했고, 현장에서 시연도 할 수 있도록 했다.

3일 평창동계올림픽 엠블럼 선포식

2018평창동계올림픽 엠블럼 선포식이 오는 3일 오후 2시30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와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에서 동시에 열린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선포식은 평창과 서울 행사장의 모습이 위성으로 연결돼 이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엠블럼 선포, 엠블럼 탄생 소개, 지역예술단체의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엠블럼은 올림픽의 이념과 가치, 철학을 함축적으로 담아냈으며 평창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8∼19일 인제 ‘진동계곡 산나물 축제’

강원도 인제군은 오는 18∼19일 기린면 진동1리 추대분교 일원에서 ‘제8회 진동계곡 산나물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사물놀이 공연, 함지박 산채비빔밥 시식, 산나물 채취 산행, 산나물 먹거리 체험, 산나물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또 투호놀이, 송어 맨손잡기, 민속공예 체험 등이 마련돼 있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청정 산나물 맛과 산골의 정취를 흠뻑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 2017년 무술올림픽 개최 추진

충북도가 오는 2017년에 무술올림픽을 개최한다. 대회는 태권도, 택견, 가라테, 우슈, 유도, 검도, 무예타이, 카바디, 삼보, 킥복싱, 스포츠 주짓수, 쿠라쉬, 아르니스 등 전통무예 15개 이상의 종목을 치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 대회는 엘리트 중심의 올림픽에 참여하지 못하는 전통무술을 한 자리에 모아 세계 각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자는 취지에서 열린다. 도는 5월 중 연구용역 최종보고서가 나오면 구체적인 무술올림픽 준비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