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전북 고창에 ‘작은목욕탕’ 1호점 들어서 外
입력 2013-04-30 20:12
전북 고창에 ‘작은목욕탕’ 1호점 들어서
전북에서만 시행 중인 ‘작은목욕탕’ 1호점이 30일 고창군 대산면 주민자치센터 안에 들어섰다.
이 목욕탕은 135.9㎡ 규모에 온탕과 냉탕, 입·좌식 샤워기, 사우나실, 탈의실 등을 갖췄다. 에너지 절감 설비를 설치하고 자활근로자와 노인 일자리 인력을 활용할 계획이다.
남녀 공동욕장으로, 남녀 격일제(남-월·수·금, 여-화·목·토)로 운영된다. 65세 이상 노인과 아동은 1000원, 일반인은 2000원이며 기초수급자와 장애인은 무료다. 도는 내년까지 11개 시·군에 작은목욕탕 50곳을 설치할 예정이다.
전북 완주 마을버스 운행 18곳 더 늘려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전북 완주군내 4개 면, 18개 마을에 1일부터 마을버스가 다닌다.
완주군은 소양면과 용진면, 이서면, 구이면 등 4개면, 18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버스 운행을 확대 운영한다.
이로써 기존 상관면까지 포함해 마을버스 운행지역은 5개면, 25개 마을로 늘어났다. 혜택을 받는 주민은 모두 1400여명에 이른다. 마을버스 요금은 종전과 같이 500원이다. 완주군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2011년 7월부터 상관면 8개 마을에서 마을버스를 시범 운행해왔다.
광주신세계, 백화점 부지 20년 임차계약
광주신세계백화점을 운영 중인 ㈜광주신세계는 광천동 터미널 인근 백화점 건물과 부지를 20년간 장기임차 계약했다고 30일 밝혔다. 터미널 소유자인 ㈜금호터미널과 2033년까지 보증금 5270억원으로 임차 조건을 변경했다.
이로써 그동안 터미널 인근 상권을 놓고 롯데백화점과 경쟁을 벌였던 광주신세계는 안정적 영업권을 확보하게 됐다. 금호 측도 막대한 보증금으로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갖게 됐다. 광주신세계는 2015년 백화점 부지의 임대기간 만료를 앞두고 롯데백화점과 신경전을 벌여왔다.
구례 ‘백두대간 지리산 생태교육장’ 조성
전남도는 구례에 지리산 탐방객들을 위한 ‘백두대간 지리산 생태교육장’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2015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지리산 둘레길 등 수려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생태교육장을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화엄지구 2만여㎡에 건축면적 5000㎡ 규모의 지리산 동식물 전시관, 생태체험관, 백두대간 교육관, 놀이광장 등을 건립한다. 전시관은 지리산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하게 된다. 구례 산동·토지·광의·마산면 일원 5223㏊는 백두대간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가방 기부 캠페인
광주 상무지구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쓰지 않는 옷장 속 가방을 모아 경제사정이 힘든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기부행사를 벌인다. 대상 국가는 스리랑카와 베트남,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네팔 등이다. 센터 측은 30일 “누구나 하나쯤은 쓸모가 없게 된 가방을 갖고 있다”며 “정상적 교육혜택을 받지 못하는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가방’을 기증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기부 희망자는 김대중센터 경영지원팀(062-611-2112)이나 재능기부센터(062-431-0918)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