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사서, 책을 권하다' 독서 프로젝트 화제
입력 2013-04-30 16:38
[쿠키 사회]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달 25일 구 정보화도서관 지하 2층 시청각실에서 제2회 ‘사서, 책을 권하다’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TV 스튜디오 같은 무대를 마련, 사서 3명이 직접 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참여한 사서들은 독특한 진행과 열정적인 책 소개로 도서관 회원들로 구성된 청중들의 호응을 얻었다. 공중파 TV에 편성됐던 독서 프로그램도 폐지된 상황에서 사서들이 직접 저자와 독자 사이에 다리를 놓아줬다는 평가다.
구는 책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한 차례 ‘사서, 책을 권하다’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거대 미디어가 소중한 독서프로그램을 포기했지만, 우리 구에서는 차별화된 독서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시민의 자긍심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정보는 구 정보화도서관(02-960-1959)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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