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국내 패션브랜드 최초 스위스에 매장 오픈

입력 2013-04-30 17:53

성주그룹의 MCM이 국내 패션브랜드로는 최초로 유럽의 지붕이자 럭셔리 시장의 산실인 스위스 취리히에 매장을 열며 유럽 진출 행보를 본격화한다.

토털패션 브랜드 MCM(회장 김성주)은 7일 국내 패션 브랜드 사상 최초로 유럽의 지붕이자럭셔리 명품 시장의 산실인 스위스 취리히의 중심부에 위치한 뮌스터호프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MCM은 독일 정통 브랜드로 성주그룹이 2005년 인수한 이후 영국 런던, 미국 뉴욕, 독일의 베를린과 뒤셀도르프, 중국 베이징, 상하이, 홍콩을 비롯해 두바이, 이탈리아 , 러시아 등지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해 총 32개국에서 12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MCM 김성주 회장은 “유럽의 문화와 스위스 헤리티지가 접점을 이루는 취리히의 심장부인 뮌스터호프에 국내 패션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MCM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게 되어 기쁘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