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회 가입 요구에 앙심 불질러

입력 2013-04-30 10:02

[쿠키 사회]대구남부경찰서는 30일 상인회 가입을 요구하는 회원에게 앙심을 품고 회원 식당 앞 천막에 불을 지른 혐의(방화)로 홍모(6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대구 남구 한 곱창골목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홍씨는 지난 17일 새벽 4시45분쯤 곱창골목 내 상인회 회원 이모(57·여)씨의 식당 입구 천막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15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홍씨는 상인회 가입을 요구하는 회원들과 자주 다툰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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