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4뤌 30일] 열리고 흥하는 역사

입력 2013-04-29 17:31


찬송 : 나의 갈길 다가도록 384장(통 434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계시록 2장 1∼7절


말씀 : 하나님께서는 사도 요한에게 종말에 일어날 사건과 사후세계의 모든 것을 알려 주시고 기록케 했습니다. 특별히 계시록 2장과 3장에 보시면 소아시아 지방에 있는 일곱 교회를 세심하게 진단하시면서 교회가 흥하고 복 받는 길을 제시하고 더 나아가 성도들의 신앙과 삶이 열리고 흥하는 길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열리고 흥하는 역사가 교회와 성도들에게 있기를 원합니다.

첫째, 영적인 비밀을 알고 주님을 섬길 때 주어집니다. 1절에 “오른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에 다니시는 이가 가라사대”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일곱 별은 주님이 기름 부어 세운 목회자들을 말하고 일곱 금 촛대는 주님이 세운 소아시아 지방의 일곱 교회를 말합니다. 여기에 영적인 비밀이 숨어있습니다. 그래서 믿는 성도들이 주님을 섬길 때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잘 받들어 섬기고 세워 드리며 또 주님이 뽑아서 기름 부어 세운 목회자와 연합하고 신뢰하고 선한 사역에 동역자로 협력할 때 형통함으로 열리고 흥하는 역사가 주어집니다.

둘째, 주님이 다 알고 계심을 믿고 봉사하고 헌신할 때 주어집니다. 2절에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3절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고 했습니다. 주님이 우리 성도들의 행위와 수고를 아시되 한두 가지만 아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힘들게 봉사하는 것도 알고, 속으로 참고 인내하는 것도 알고, 게으르지 않고 열심히 하는 것도 알고 또 모든 것을 기억하사 보상해 주실 것을 믿기에 더 열심히 봉사하고 헌신하여 우리의 신앙과 삶이 열리고 흥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셋째, 빠른 회개와 회복을 위해서 힘쓸 때 주어집니다. 본문 2절, 3절에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라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신앙은 이론이나 토론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식은 첫사랑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주님 앞에 회개해야 합니다. 어디서 무엇 때문에 믿음이 식고 첫사랑이 식었는지 찾아서 회개하고 믿음으로 회복하면 주께서 열리고 흥하는 삶을 주시게 됩니다.

넷째, 주님이 기뻐하시고 인정하시는 일을 할 때 주어집니다. 본문말씀 6절에 보면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내가 니골라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는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에베소 교인들이 잘못된 니골라당의 행위를 미워할 때 주님이 나도 미워한다, 너희의 그런 행동에 나도 찬성하고 동의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예배하고 봉사하고 헌신할 때 그 모든 수고와 행위에 대하여 주님이 기뻐하시고 인정하시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이 기뻐하고 주님이 인정하는 일을 할 때 신앙과 삶이 열리고 흥하는 축복이 반드시 주어지게 될 입니다.

기도 : 주님께서 교회와 기름 부어 세운 목회자들을 통하여 구원의 역사를 이끌어가고 있음을 알고 교회와 목회자와 잘 연합하여 열리고 흥하는 축복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강창훈 목사 (동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