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0일부터 자치구 공동 희망취업박람회
입력 2013-04-29 15:43
[쿠키 사회] 서울시는 30일 마포구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지역 주민을 위한 ‘2013 찾아가는 희망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 주최하는 이 박람회는 2∼3개 자치구가 함께 정보기술(IT), 건설, 패션, 의료, 교육 등 지역 기업에 적합한 청·장년 구직자를 연결시켜주는 것이다. 1회 박람회는 마포·용산·중구가 30일 오후 1시 마포구청 1층 로비에서 프로그램 및 웹 개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또 5월 2일 구로·금천·영등포구가 진행하는 2회는 IT 및 패션 분야, 5월 15일 강서·양천구가 함께 하는 3회는 보안 및 경비업종, 5월 30일 관악·동작·서초구가 개최하는 4회는 제조업과 IT가 주요 구인업종이다.
박람회에서는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이 현장에서 구직자 면접을 실시하는 ‘기업채용관’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외국어 컨설팅,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용 증명사진 무료촬영 등을 해주는 ‘취업지원관’이 운영된다. 고졸자 채용동향 및 유망직종을 주제로 한 특성화고 대상 ‘취업특강’도 열린다.
시는 6월과 하반기에도 박람회 6번을 더 개최해 연말까지 600여명을 취업시킨다는 방침이다. 시는 2010년부터 희망취업박람회를 통해 지금까지 2300명에게 일자리를 연결시켜줬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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