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침수어선에서 유출된 폐유 긴급방제

입력 2013-04-29 08:53

[쿠키 사회] 29일 오전 1시10분쯤 부산 대교동 물량장에 정박중인 외끌이 어선(98t급)이 침수되면서 폐유 150ℓ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 해경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

부산해경(서장 김명환)은 이날 순찰중 침수되는 어선을 발견하고 방제정과 경비정, 122구조대 등 12척을 현장에 긴급 출동시켜 연료주입구를 봉쇄했다. 이에 따라 어선에 적재된 연료(경유 6000ℓ)는 유출되지 않았으나 선창에 보관중인 폐유가 해상에 유출됐다.

해경은 방제업체와 방제정을 동원해 해상에 유출된 폐유 수거에 나서는 한편 침수원인을 조사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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