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턴사원 선발… 스펙은 배제
입력 2013-04-28 18:23 수정 2013-04-28 22:51
현대자동차는 하계 인턴사원을 선발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전략지원(국내영업), 연구개발(기계·전자전기·금속재료·자동차 마니아), 디자인 등 총 3개 부문이다.
학교, 전공, 영어 성적 등 ‘스펙’ 대신 자동차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토대로 뽑기 위해 추천, 사전과제 평가, 실기전형만으로 부문별 1차 합격자를 선정한 뒤 인·적성검사(HKAT),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략지원 부문은 지역 권역별로 지방대 출신의 우수한 인력을 대거 선발할 예정”이라며 “실습활동 결과가 우수한 인턴들은 정식 신입사원으로 채용된다”고 말했다.
접수는 다음 달 2일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recruit.hyundai.com)에서 한다.
기아자동차도 다음 달 6일까지 기아차 채용 홈페이지(recruit.kia.co.kr)에서 4년제 정규대학 2014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기아차는 올해부터 인턴십 프로그램을 ‘자신의 꿈을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적극적 인재’를 뜻하는 ‘기아 드림 디자이너(KIA Dream Designer)’로 바꿨다.
모집 분야는 마케팅 부문, 생산(공장)·생산기술·품질 부문, 경영지원·재경·국내영업 부문 등이다.
권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