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분기 영업익 7042억
입력 2013-04-26 18:26
기아자동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콘퍼런스콜을 통한 기업설명회(IR)를 열어 올해 1분기에 매출액 11조848억원, 영업이익 7042억원, 당기순이익 783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매출원가가 상승하고 판매관리비가 증가하면서 작년 동기보다 35.1%나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34.7% 감소했다. 매출액도 원화 강세와 준중형 이하 차급 확대 등 영향으로 6% 줄었다.
이익감소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관계회사 투자 수익이 줄고 지난해 1분기에 발생한 현대위아 처분이익 등의 영향으로 금융수익이 감소한 때문이라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