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4월 27일] 성전 건축을 위한 당부
입력 2013-04-26 17:18
찬송 : 내 주의 나라와 208장(통 246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역대상 28장 9~10절
말씀 : 믿는 자의 영원한 집은 땅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 땅 위에서 육신의 집보다 더 중요한 곳이 있다면 바로 주님의 몸 된 교회라는 사실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성전 건축의 비전을 받은 다윗이 죽음을 앞두고 아들 솔로몬에게 성전 건축을 당부하는 내용인데 여기서 성전 건축을 향한 하나님의 당부의 음성을 듣도록 합니다.
첫째, 성전을 건축할 때 기쁨으로 감당하라고 하십니다. 본문 9절에 보면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비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이 땅 위에 최초로 지상 성전을 건축할 때 다윗에게 성전 건축의 도면을 먼저 알려 주셨고 또 다윗이 늙어 죽음이 눈앞에 왔을 때 그 아들 솔로몬에게 성전 건축의 모든 도면을 가르쳐 주면서 온전한 마음과 기쁨으로 잘 감당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집이요, 예배드리는 처소이며 하나님의 백성들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는 장소이므로 성전을 건축할 때 기쁜 마음으로 감당해야 합니다.
둘째, 성전을 건축할 때 반드시 기도의 무릎으로 감당하라고 하십니다. 본문 9절 중반 절부터 보면 “여호와께서는 모든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의도를 아시나니 네가 만일 저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만일 네가 그를 버리면 그가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성전의 도면을 알려 주면서 성전 건축을 당부하는 다윗이 말하기를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시고 모든 생각과 뜻을 아시는 분이시니 반드시 그 하나님을 찾아야 된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무릎 꿇고 하나님을 찾으면 만나주시고 그 하나님이 일하실 것이며, 반대로 무릎 꿇고 기도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버리실 뿐만 아니라 성전의 역사가 힘들게 된다는 말입니다. 결국 성전 건축은 건물이 지어지기 전에 성도들의 마음속에 영적 성전이 먼저 건축이 돼야 하기에 반드시 기도의 무릎을 꿇고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지혜로 감당하라는 것입니다.
셋째, 성전을 건축할 때 힘써서 감당하라고 하십니다. 본문 10절에 보면 “그런즉 너는 삼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택하여 성소의 전을 건축하게 하셨으니 힘써 행할지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다윗은 젊어서부터 성전을 사모하고 또 성전 건축을 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상상도 못할 성전 건축 헌금을 준비해서 드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에게 성전 건축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그 아들 솔로몬에게 허락했습니다. 성전 건축을 맡은 우리가 힘써 감당해야 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성전 건축은 왕이 하고 싶어도 안 되고 큰돈이 준비돼 있어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아니하면 절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성전을 건축할 때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건축을 하라고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당부하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허락한 성전 건축을 잘 감당하여 다윗처럼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누리는 성도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기도 : 하나님 다윗에게도 허락지 않았던 성전 건축을 우리에게 허락하시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기뻐하고 감사하며 기도의 무릎으로 힘써 감당하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강창훈 목사(동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