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4월 28일] 가장 아름다운 봉사자의 모습
입력 2013-04-26 17:17
찬송 : 나의 생명드리니 213장(통 348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계시록 4장 6~11절
말씀 : 새 가족이 교회에 발을 디디면 신앙이 자라고 견고해질 때까지는 먼저 믿는 사람들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자기를 전도한 사람을 보고 따라하다가 후에는 구역장, 권사님, 장로님들의 신앙과 봉사를 보고 따라하다가 마지막으로 목사님과 사모님의 봉사와 헌신을 보고 배우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아름다운 봉사자가 지상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의 지음을 받은 수많은 천사들이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봉사하고 있고 수많은 천사들 중에서도 하나님 보좌 곁에서 직접 봉사하는 천사요 모든 기능이 가장 뛰어난 천사인 네 생물의 봉사가 있습니다. 오늘 네 생물의 봉사를 보면서 가장 아름다운 최고의 봉사를 배우도록 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마음을 읽고 깊이 교통하면서 봉사하는 것입니다. 본문 6절 중반절에 보면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라고 말씀하십니다. 네 생물이 봉사하고 있는 위치가 하나님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인데 이것은 하나님과 가장 가까이 있는 봉사자로서 하나님의 마음을 읽고 하나님과 영적으로 깊은 교통을 하는 가운데 봉사한다는 뜻입니다. 이런 봉사를 위해서 언제나 말씀에 순종하고 성령 충만한 가운데 주님의 마음으로 봉사하고 은혜로 봉사할 때 가장 아름다운 봉사자가 될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께 봉사할 때 세심하게 살피면서 봉사하는 것입니다. 본문 말씀 6절에 보면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눈이 가득하더라”고 말씀하셨고 또 8절 말씀에 보면 “그 안과 주위에 눈이 가득하더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네 생물의 몸 안과 주위와 앞과 뒤에 눈이 가득하다는 말씀은 세심하게 살피고 관찰하는 기능을 가지고 봉사한다는 뜻입니다. 교회를 통하여 봉사하고 섬길 때 내 생각이나 내 경험으로만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배워야 하고 몸에 익혀서 세심하게 봉사하는 자세가 꼭 필요합니다. 그리할 때 가장 아름다운 봉사자가 될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께 봉사할 때 겸손과 신속함으로 봉사하는 것입니다. 본문 8절에 보면 “네 생물이 각각 여섯 날개가 있다”라고 말씀하시고 좀 더 구체적으로 이사야 6장 2절 말씀에 보면 “여섯 날개 중 두 날개로는 자기 얼굴을 가리고 또 두 날개로는 자기 발을 가리고 또 두 날개로는 날아다니면서 봉사했습니다.” 얼굴과 발을 가리는 것은 겸손이요, 날아다니는 것은 신속함을 뜻합니다. 우리가 봉사할 때 사람에게 드러내지 않는 겸손함과 하나님의 필요에 따라 신속하게 봉사하는 봉사자가 가장 아름다운 봉사자가 될 것입니다.
넷째, 하나님 앞에서 끝까지 믿음으로 봉사하는 것입니다. 본문 8절과 9절과 10절에 보면 하나님을 섬기고 봉사하되 “밤낮 쉬지 않고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돌리며 경배를 드리고”라고 말씀하십니다. 가장 아름다운 봉사자는 사명이 끝나는 그날까지 봉사의 수고가 멈추거나 약해지지 않고 계속되는 봉사입니다.
기도 : 우리가 받은 은혜와 사랑이 그 무엇으로도 갚을 수 없는 값진 것이기에 하나님의 마음을 더 깊이 알고 더 세심한 마음과 겸손함으로 주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아름다운 봉사자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강창훈 목사 (동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