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22일간 '2013 서울시민생활체육대회' 개최

입력 2013-04-26 11:47

[쿠키 사회] 서울시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19일까지 22일간 목동운동장 등에서 ‘2013 서울시민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 기간 시민참여 5개 종목, 동호인 경기 19개 종목, 시·도 교류 4개 종목 등이 곳곳에서 진행된다.

28일 오전 10시 목동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박원순 시장과 25개 자치구 생활체육 동호인 1만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20인 21각 달리기’, ‘여성 단체줄넘기’, ‘무지개 줄다리기’, ‘남성 단체공굴리기’, ‘박 터트리기’ 등 5개 종목 경기도 이날 각 자치구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특히 부대행사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폐 나이, 체성분 등을 체크하고 실제 나이 대비 신체 나이 등 건강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9988 건강박람회’가 운영된다. 영양사와 함께하는 영양상담, 한의약 건강상담 및 진료, 식품안전 및 치매 관련 정보, 마사지 체험 등도 제공된다.

또한 축구, 테니스, 탁구, 자전거, 볼링, 농구, 태권도, 야구, 족구, 육상 등 동호인 경기 19개 종목은 올림픽체조경기장, 신월야구장, 목동테니스장, 동대문구체육관 등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전라남도생활체육회 선수단과 게이트볼, 생활체조, 정구, 패러글라이딩 등 4개 종목을 겨루는 시·도 교류 경기도 열린다.

한편 시는 올해 ‘서울아 운동하자’ 캠페인을 적극 펼친다는 방침이다. 시민 1인당 주 1회, 30분 운동 참여율을 2020년까지 70%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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