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정선아리랑, 록·힙합 응원가로 재탄생 外

입력 2013-04-25 21:53

정선아리랑, 록·힙합 응원가로 재탄생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오는 7월까지 정선아리랑 가락을 현대음악으로 편곡한 모던(Modern) 음반을 제작, 발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음반은 아리랑의 대중화를 위해 록과 힙합, 관현악, 성악, 재즈, 퓨전, 월드뮤직 등 7가지 장르로 제작된다. 특히 록 음원은 정선아리랑과 정선을 상징하는 응원가로 제작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등 각종 체육행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음반은 오는 8월 개최되는 아라리촌 밤풍경 음악제에서 공개된다.

일제 때 헐린 청주읍성 성돌 2개 기증

충북신재생에너지산업협회 부설 한국산업연수원이 25일 청주시에 청주읍성을 지을 때 사용된 성(城)돌 2개를 첫 기증했다.

이 성돌은 최근 상당구 영동의 한국산업연수원 교육연구시설 증축공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시와 청주읍성 성돌 모으기 운동본부는 1911년 일제가 도시정비사업으로 철거한 청주읍성(1783m)을 복원키 위해 지난달부터 성돌 기증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운동본부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일제조사를 실시해 시내 곳곳에서 200여개의 성돌을 확인했다.

진천 꽃 수출단지 전국 최우수 선정

충북 진천군은 이월면 진천꽃수출단지가 올해 원예전문생산단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단지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식품부가 최근 전국 165개 화훼단지를 대상으로 수출실적, 조직운영, 품질관리 분야 등에 대한 현지실사를 거쳐 이뤄졌다. 진천단지에는 기존 수출 물류비용 지원과 함께 표준 물류비용의 10%가 추가 지원된다.

진천단지는 지난해 194만 달러(22억원)의 수출실적과 시설원예 품질개선사업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지에는 현재 21개 농가가 장미를 재배하고 있다.

보은황토사과꽃 체험행사 열린다

충북 보은황토사과발전협회는 오는 27∼28일, 내달 4∼5일 지역 내 31곳의 사과체험농장에서 ‘보은황토사과 꽃 나들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과나무 이름표 달기, 꽃따기, 인삼심기, 봄나물캐기, 그림그리기,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 뒤에는 내달 12일까지 보은황토사과 홈페이지(www.boeunapple.com)를 통해 체험후기를 접수, 우수작에게 지역 농산물을 선물할 계획이다. 참가 문의는 협회(043-544-0052)로 하면 된다.

한국산림문학회, 녹색문학상 공모

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청광)는 녹색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제2회 녹색문학상’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녹색문학상은 숲 사랑, 생명존중, 녹색환경 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주제로 국민의 정서에 공헌한 문학작품을 발굴, 환경문제 해결의 공감대를 확산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2010년 4월 이후 발표된 시와 소설을 대상으로 오는 6월 말까지 공모, 당선자에게 3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산림문학회는 2009년 ‘정서녹화’를 기치로 창립됐으며, 해마다 계간으로 산림문집을 발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