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교수, 암젠 생명화학공학상
입력 2013-04-25 20:45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 교수가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암젠 생명화학공학상 수상자로 25일 선정됐다.
암젠 생명화학공학상은 세계적 생물의약회사인 미국 암젠사가 1993년 제정한 상으로 2년마다 세계 최고 생명화학공학자를 선정해 준다. 지금까지 제임스 베일리 미국 캘리포아니아공대 교수, 다니엘 왕 미국 MIT대 교수, 옌스 닐슨 스웨덴 찰머스공대 교수 등 이 분야 최고 석학들이 받아왔다. 암젠상 심사위원회는 “이 교수는 미생물 대사공학에 의한 화학물질, 연료, 단백질 및 의약품 생산 그리고 시스템생명공학을 창시해 합성 생물학과 산업 생명공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민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