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전남도 사파리 아일랜드 사업 본격화 外
입력 2013-04-25 19:34
전남도 사파리 아일랜드 사업 본격화
전남도가 추진 중인 ‘야생동물의 섬’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다. 전남도는 25일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파리 아일랜드(야생동물의 섬)가 문화관광부·한국관광공사 선정 ‘2013 유망 관광개발 투자유치 지원사업’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도는 신안 도초도 발매리 118만7000여㎡에 1324억원을 투자해 동물 90여종 2000여 마리를 들여와 국내 최대 사파리 테마단지로 육성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도는 2020년이면 도초도 사파리까지 연륙교가 놓여 다도해의 새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수 사도에서 ‘모세의 기적’ 체험행사
전남 여수시는 ‘공룡의 섬’으로 유명한 화정면 사도에서 오는 27∼28일 ‘모세의 기적과 공룡이 함께하는 사도 시간여행’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다도해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첫날 사도와 추도 사이에서 현대판 모세의 기적(사진)을 직접 체험토록 한다. 28일에는 추도의 돌담길, 공룡 발자국 화석 등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섬 관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요리 전문가와 사도 부녀회원들이 개발한 ‘사도밥상’도 선보인다. 시는 사도 섬의 특성이 가미된 맛깔스러운 남도의 음식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승원 시 관광과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마친 후 이 행사를 상설화된 여행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리산 노고단∼천왕봉 내달 재개방
지리산 국립공원남부사무소는 봄철 산불예방 등을 위해 입산을 통제했던 지리산 노고단∼천왕봉 구간 종주코스 능선을 내달 1일부터 전면 재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입산통제한지 70여일 만이다. 국립공원남부사무소는 종주능선 재개방으로 많은 탐방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시설물 점검 등 준비에 들어갔다. 우리나라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의 노고단(1507m)∼천왕봉(1916m)은 국내 등산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등산로 중 한 곳으로 꼽힌다.
내달 4일 고은 선생 추모 풍물경연대회
무형문화재 제7호 부안농악의 설장고 명인이었던 고은 이동원 선생을 추모하기 위한 ‘제1회 전국풍물경연대회’가 다음달 4일 스포츠파크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부안농악보존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치러진다.
경연시간은 일반부 20분 내외, 학생부 15분 내외다. 시상은 일반부·학생부·개인상 등으로 각각 하며, 시상금은 대상 300만원부터 개인상 30만원까지다. 참가자는 오는 30일까지 부안농악보존회로 접수하거나 부안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