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우연히 행복해지다’ 제작사, 이른둥이 돕기 캠페인
입력 2013-04-25 17:30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은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북촌아트홀 주최) 제작사와 함께 ‘이른둥이’(미숙아·사진) 돕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티켓 판매금 일부는 저체중으로 태어나 장애와 합병증으로 고통받는 이른둥이와 그 가족들을 돕는 데 사용되며, 관객들은 공연 관람을 통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기아대책 후원자들을 위한 문화 나눔 이벤트도 진행된다. 후원자가 티켓 1매를 구입하면 동반 1인은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제작을 맡은 B.S뮤직 컴퍼니의 김지만 대표는 “고통받고 있는 어려운 환경의 ‘이른둥이’들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공연을 하면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2007년 초연 이후 꾸준한 입소문으로 관객몰이를 해오며 마니아층을 형성한 ‘우연히 행복해지다’는 감동적인 사랑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전하는 ‘힐링’ 뮤지컬이다. 서울 북촌의 대표적 문화공간 ‘북촌아트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