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금융 따뜻한 사회] 신한금융그룹, 2만2000명 참여 자원봉사대축제
						입력 2013-04-25 17:21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벽화 그리기에 나선 까닭은 뭘까.
한 회장을 비롯한 신한금융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7일 서울 구산동 시립 ‘은혜로운 집’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했다. 은혜로운 집은 정신장애인에게 사회·심리 재활 프로그램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립 보호시설이다. 사장단과 함께 온 임원진 70여명도 참여해 ‘평안과 따뜻함’을 주제로 벽화를 완성했다.
이날 신한금융은 장애인이 일하는 작업장의 환경 개선을 위한 소정의 후원금도 전달했다. 후원금은 난방설비 개선 사업과 선풍기, 책상 등 생활용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 회장은 “신한 자원봉사대축제는 그룹의 전체 임직원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상생활동”이라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따뜻한 금융을 통해 사회공동체와 끈끈한 유대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6년째를 맞는 신한금융의 자원봉사대축제는 이번 벽화 그리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26일까지 진행된다. 이 행사는 2만200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직접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신한금융의 대표적인 봉사활동이다. 2010년 4월 봉사단을 창단한 후 전국 7개 권역을 누비며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공존(共存)’, 전통적 가치와 문화 보존을 위한 ‘공감(共感)’, 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각성을 위한 ‘공생(共生)’ 등 세 가지 테마로 총 15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