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공장서 산소탱크 폭발로 1명 숨져

입력 2013-04-25 16:45

[쿠키 사회] 25일 오전 11시30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S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일하던 근로자 김모(45)씨가 숨졌다.

사고는 공장 안에서 김씨가 용접을 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했다. 김씨는 폭발 충격으로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사고가 난 주위에는 김씨가 혼자 작업을 하고 있어서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접용 산소탱크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 안전관리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포항=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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