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성 총장 “영성·지성·감성 중시 실무 전문직업인 양성”

입력 2013-04-25 18:07


“백석문화대학교는 대학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차별화와 특성화를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글로벌 시대인 만큼 ‘해외취업 최강 대학’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백석문화대학교 강종성(66·사진) 총장은 25일 천안시 안서동 캠퍼스 총장실에서 가진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학의 비전과 전략을 이렇게 밝혔다.

-백석문화대의 교육 목표는.

“백석문화대는 기독교적 인성과 창조적 지성을 겸비한 현장 실무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기독교대학이다. 직업기초능력, 전문기술교육과 더불어 신앙을 통한 사람의 변화, 인성과 덕을 갖춘 창의적 인재양성을 지향하고 있다. 전문지식뿐 아니라 영성과 지성까지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게 우리 대학의 목표다.”

-다른 기독대학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21세기 치열한 국제 경쟁 속에서 비전을 키울 수 있도록 영성·지성·감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의식과 리더십 교육에도 힘을 쓴다. 입학부터 졸업 이후까지 학생들을 상담하고 지도하는 담임교수제와 학생들의 영적인 지도를 위해 학부별 1명의 담임목사를 두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백석문화대 졸업생의 강점을 꼽는다면.

“현장 실무형 전문직업인으로 양성됐기 때문에 곧바로 현장에서 일을 할 수 있다. 국내외 200여개 산업체와 산학협력을 맺는 등 다양한 산학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매년 산업현장 적합성 측면에서 교육과정을 평가해 새로운 교육과정을 만든다. 필요하다면 학과 명칭 변경은 물론 새로운 전공 및 학부 신설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백석문화대는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부족함 없는 최첨단 교육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다. 학생들이 대학의 무한한 역량을 활용하고 각자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미래를 준비하길 바란다. 반드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천안=정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