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성들 민주당 단체장들과 연쇄 만남 통해 “여성의 힘 여론주도”
입력 2013-04-25 16:47
[쿠키 사회] 인천 여성들이 구청장들과의 순회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25일 민주통합당 인천광역시당 여성위원회(위원장 박신숙)에 따르면 이날 박우섭 남구청장과 고남석 연수구청장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구·군별 단체장과의 순회 소통간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9일 박형우 계양구청장, 11일 전년성 서구청장, 16일 홍미영 부평구청장 등과 만나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순회 간담회에는 각 지역구청장과 인천 민주당 소속 시·구의원 및 여성 위 핵심간부들이 참석해 해당 자치단체의 중요 현안 공유을 공유하고, 행정적 차원에서 여성권익 향상을 위한 공감대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서구 지역여성위원들은 전년성 서구청장에게 수도권 매립지 매립기간 2016년 완전 매립종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줄 것과 서구 지역의 문화·복지 분야에 대한 전폭적 지원요청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이웃간의 소통과 지역공동체 복원 추진을 위한 통두레 운동을 지속적으로 발전 운영할 것”이라며 “학산콜센터 등과 같은 평생학습을 통한 창조적 마을 만들기에 구의 중점 사업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신숙 위원장은 “5차례에 걸쳐 구·군별 단체장들과 타운홀 미팅 형식의 간담회를 열었다”며 “지역 여성당원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전달하는 쌍방향 소통을 통해 지역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단체장과의 밀착 소통 외에 각 지역여성위원회의 활성화란 두 가지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해 여성 조직 정비 및 새로운 동력 창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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