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콘서트·음원 수익 5억원 사회 기부

입력 2013-04-24 22:20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6)가 신곡 ‘젠틀맨’ 발매 기념 콘서트 ‘해프닝’ 수익과 음원 예상 수익 5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싸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싸이가 국내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기부처는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YG 소속 연예인들이 소아암 어린이 환자나 소년소녀가장 등을 위해 각종 선행을 해왔던 만큼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가능성이 크다.

싸이는 25일 미국으로 출국, 당분간 현지 프로모션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김나래 기자 nara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