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다트 ‘한궁’, “내가 제일 잘나가”
입력 2013-04-24 17:19
[쿠키 사회] 대구지역 최초로 어르신들이 ‘한궁’ 실력을 겨루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구 남구는 25일 남구청 드림피아홀에서 노인회 남구지회 주관으로 경로당 대항 ‘제1회 남구 노인 한궁대회’가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한궁은 한궁용 화살(한궁핀)을 손으로 던져 과녁에 맞추는 경기로 다트(dart) 게임과 비슷해 노약자와 장애인이 쉽게 즐길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남구 관내 경로당 60여곳이 참여할 예정이며 경로당별로 2명의 대표선수를 선발해 한궁핀을 오른손과 왼손으로 각각 5회씩 던져 합한 점수로 순위를 매긴다.
1위부터 3위까지 뽑아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며 오는 10월쯤에 전국대회 참가의 혜택도 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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