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못믿겠다” 부산 해운대구의회, '원전 특위' 구성
입력 2013-04-24 17:35
[쿠키 사회] 부산 해운대구의회(의장 이안호)는 원자력안전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운대구의회의가 원자력안전특위를 구성한 것은 원전사고에 대비한 방사능 방재대책의 수립과 탈원전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자립도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구의회는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기장군 고리원전의 잦은 사고로 고리원전과 20㎞ 거리에 있는 해운대 구민들의 방사능 노출에 따른 불안감 확산되자 특위 구성을 추진해 왔다.
위원 6명으로 구성된 원자력안전특위(위원장 김성래)는 앞으로 원전 관련 전문가 초청 간담회 및 타 시·도 원전 현장답사와 향후 대책 수립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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