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4월 24일] 의로운 도구가 되려면
입력 2013-04-23 17:11
찬송 : 이 기쁜 소식을 185장(통 179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6장 15~23절
말씀 : 우리 몸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아름다운 도구입니다. 이 도구를 잘못 쓰면 불의하고 악한 도구가 되고 잘 쓰면 의롭고 값진 도구가 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의로운 도구가 되는 길을 찾아봅니다.
첫째, 지난날의 삶에서 온전히 돌이켜야 합니다. 본문 15절 “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원죄와 자범죄로 인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고 영적으로 죽었던 우리를 하나님이 십자가의 은혜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얻게 하시고 지옥형벌에서 건져주셨습니다. 이 은혜에 감사하고 감격해서 지난날 살아왔던 죄악의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완전히 돌이켜서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완전히 돌이켜서 새사람이 될 때 의로운 도구로 쓰임을 받게 됩니다.
둘째,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해야 합니다. 본문 16절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생각과 감정과 행동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느냐 아니면 이 세상과 죄악에 순종하느냐에 따라서 의로운 도구로 사느냐 아니면 불의의 도구로 사느냐로 결정이 되는 것을 뜻합니다. 이 세상은 수많은 지식과 이념과 쾌락들이 우리를 손짓하고 유혹합니다. 이러한 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살면 미혹되지 않고 진리에 속한 사람이 되고 의로운 사람이 되고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사람이 되어 일평생 의로운 도구로 쓰임을 받게 될 것입니다.
셋째, 우리 몸을 의롭게 사용해야 합니다. 19절에 “너희가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드려 불법에 이른 것 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드려 거룩함에 이르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몸의 지체 즉 손과 발과 입을 어디에 드리고 사느냐에 따라서 의로운 도구가 되기도 하고 불의한 도구가 되기도 한다는 뜻입니다. 주님이 교회를 통해서 영광을 받으시고 주님의 일을 이루어 가실 때 성도들은 교회가 하고 있는 사역에 교사와 찬양대원으로 또 전도와 구제와 선교와 셀의 부흥을 위해서 열심히 동참하고 봉사하면 의로운 도구로 쓰임을 받게 됩니다.
넷째, 내가 지금 무슨 열매를 맺고 있는가를 확인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21절에 “너희가 그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뇨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라고 말씀하셨고 22절에 “이제는 너희가 죄에서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얻었나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지난날 우리가 주님을 믿기 전에는 부끄러운 열매와 추하고 더러운 열매를 맺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주님을 믿고 거듭난 후에는 주님 보시기에 거룩하고 성결하여 주님의 몸 된 교회와 복음전파를 위해 좋은 열매를 맺으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매일 어떤 열매를 맺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리할 때 일평생 의로운 도구로 쓰임을 받게 될 것입니다.
기도 : 지난날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자녀 삼으신 하나님, 주님의 은혜를 받고 사명을 깨달았사오니 오직 의롭고 가치 있는 도구로만 쓰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강창훈 목사 (동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