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창대해지는 성경적 노하우

입력 2013-04-23 17:10


욥기 8장 5∼7절

욥은 부의 상징적 인물이기도 하지만 부를 얻기 전에는 온갖 고난과 환난을 겪어, 성경의 인물 중 가장 희귀한 경험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욥의 고난을 통해 나중이 잘되고 창대케 되는 기업이나 범사의 노하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 부지런히 간구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부지런해야 합니다. 기도생활도 성경묵상도 부지런해야 합니다. 농부는 부지런해야 가을에 수확이 있습니다. 경주자도 부지런히 훈련해야 합니다. 군인도 부지런해야 합니다. 성경도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둔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부지런했습니다. 사도들도 부지런했습니다. 바울도 부지런했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부지런히 간구하는 것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기도 안 하는 것은 믿음의 부족입니다. 기도 안 하는 것은 교만입니다. 기도 안 하는 것은 주권이 하나님께 있지 않고 자신에게 있는 줄 은연중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신념과 믿음은 다릅니다. 그러나 신념은 불신자도 있습니다. 기도는 씨를 뿌리는 것입니다. 결국은 그 열매가 맺히게 됩니다. 부지런히 기도하면 나중이 창대해집니다. 다른 시간 때문에 기도시간이 축소되는 것을 경계해야 됩니다. 나중이 창대케 되는 노하우 첫 번째는 기도입니다. 기도에는 기도의 대상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부지런히, 간절히 기도해야 됩니다.

둘째, 청결하고 정직해야 됩니다. 도덕적으로도 윤리적으로도 올바른 삶을 살아야 합니다. 거짓도 먹혀 들어가기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위대한 사람일수록 진실하고 정직합니다. 우리 사회는 정직하면 손해 보는 사회입니다. 부모의 유산이나 특이한 이변이 없는 이상 공무원이 잘살기는 힘듭니다. 우리는 성실한 자가 잘사는 사회를 만들어야 됩니다, 신용사회를 만들어야 됩니다. 정직하고 깨끗하면 평안합니다. 정직하면 결국은 승리합니다. 깨끗하고 정직한 자는 회개할 줄 아는 자입니다. 하나님 중심 생활입니다. 사람의 말이나 자신의 감정이나 욕심의 지배를 받으면 언젠가는 무너지고 맙니다. 사단은 영악합니다. 최상의 말로 꾀어 무너뜨립니다. 인간은 다 죄인입니다. 그러나 말씀과 성령의 역사로 깨달음이 정결하게 합니다. 깨달음 없는 회개는 없습니다. 자신의 생각이나 판단이 옳다고 생각하는 한 반성과 회개는 거리가 멀어집니다.

셋째, 경험의 노하우를 배워야 합니다. 시작이 중요합니다. 시작할 때 경험의 노하우를 배우면서 시작해야 합니다. 시작을 창대케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요즈음도 ‘낙하산 인사’라는 말이 많습니다. 낙하산 인사라고 다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경험의 노하우가 없는 자에게 자리를 안배할 때 경영에 문제가 많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우리 사회가 장인 정신을 무시하는 사회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항상 문제는 무식한 자들이나 무경험자들에 의해 발생합니다. 알고 못하는 경우는 양심의 가책이라도 있지만 모르고 못하는 경우는 양심의 가책도 없기 마련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창대케 하는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주셨습니다. 실패는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전문가의 말이나 경험자의 말을 경청하고 배워야 합니다. 특히 창대해진 믿음의 기업들의 경영 노하우를 같은 믿음으로 적용해야 할 것입니다. 가면 갈수록 창대해지는 기업과 직업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김기원 목사(장위제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