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어학원 방화 용의자 2명 수배전단 배포

입력 2013-04-23 16:06


[쿠키 사회] 대구수성경찰서는 23일 대구 어학원 방화사건 용의자 2명의 수배전단을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경찰은 지난 22일 오전 7시7분쯤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 있는 어학원 ‘대구미문화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와 함께 반미 유인물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인근 한 오피스텔 CCTV에 찍힌 남성 2명을 유력한 방화 용의자로 보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들이 화염병으로 불을 낸 것으로 보인다”며 “사건 현장 인근 CCTV를 추가로 확인해 범인의 인상착의를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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