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백성의 삶을 살아가려면… ‘지금은 엘리야 때처럼’
입력 2013-04-23 17:18
지금은 엘리야 때처럼/오대원 지음/ 양혜정 옮김/예수전도단
한국 예수전도단을 설립한 저자 오대원 목사가 ‘묵상하는 그리스도인’ 이후 8년 만에 낸 책. 그는 열왕기서를 통해 홀로 세상과 맞선 두 선지자, 엘리야와 엘리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그는 말한다. “하나님은 지금도 엘리야와 엘리사처럼 끝까지 하나님 편에 설 자를 찾고 계신다. 이제 당신이 세상과 맞설 차례다!”
엘리야와 엘리사는 우상숭배가 만연한 가운데 강한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주님의 말씀을 외치고 놀라운 기적을 나타낸 선지자들. 저자에 따르면 두 선지자가 강한 능력을 발휘한 것은 그들이 특별해서가 아니었다. 오직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여 나아갔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지금은 엘리야 때처럼 교회 안팎이 총체적인 문제로 흔들리고 있는 시기. 세상이 아무리 혼란스러워도 성령의 능력을 힘입으면 우리는 여전히 엘리야와 엘리사처럼 하나님 백성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오 목사는 강조하고 있다.
이태형 선임기자 t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