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재단 공동직장 어린이집 마련

입력 2013-04-23 14:03

[쿠키 사회]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이 건물 1층에 590㎡ 규모의 공동직장 어린이집을 마련해 오는 11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재단은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0억원의 시설비를 지원받는다.

소프트웨어, 문화·교육콘텐츠, 광고·디자인, 공예, 컨설팅, 디지털 영상 등 업종의 입주 기업 74곳 가운데 재단과 협약을 체결한 31개사의 근로자와 재단 직원 자녀(만 0세∼6세) 46명이 이 어린이집을 이용한다.

2, 3층이 산업단지여서 부모와 자녀가 한 건물에서 지낼 수 있다.

재단은 보육 대상이 부족하면 정원의 30%까지 인근 지역의 아이들로 채울 예정이다.

문화재단 안종철 사무총장은 “미혼과 기혼을 포함해 단지 내 20대 후반∼30대 초반 여성 근로자가 200명 정도 이라서 보육 대상이 늘어날 것”이라며 “시설 공사와 함께 오는 8월까지 직영할지 아니면 위탁 운영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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