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건강하고 튼튼한 우리 아이 육아교실 열어

입력 2013-04-23 07:57


24개월~36개월 유아 및 부모 대상… 오는 6월 17일까지 매주 월요일 진행

[쿠키 건강] 경기도 화성시가 ‘건강하고 튼튼한 우리 아이 육아교실’을 오는 6월 17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한다.

24개월에서 36개월까지 유아 및 엄마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함께 놀며 배우는 자연육아방법을 소개해 아이에게는 오감을 통한 소근육, 대근육, 협응력을 키워주고, 부모에게는 유아기의 성장과정과 리듬에 대한 이해를 돕는 육아방법을 소개하는 강의로 구성된다.

24개월에서 36개월까지는 유아발달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로 부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인터넷 등의 발달로 육아지식과 정보의 홍수를 이루면서 오히려 잘못된 정보로 인해 잘못된 양육을 하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이런 가운데 이번 육아교실은 이들 부모들에게 제대로 된 육아법 및 놀이법의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육아교실은 자연주의를 바탕으로 한 한의학적 건강육아법, 경락마사지 및 뇌발달 운동, 자연과 함께하는 야외놀이, 유아기 올바른 먹거리에 대한 정보 등의 강의로 12주간 진행된다. 특히 각 주마다 전문가들을 초빙, 단발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육아교실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우선 4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이어지는 뇌균형을 맞추는 프로그램은 아이의 두뇌발달의 이론 및 검사,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경락 마사지 및 체조, 중심근육운동 등으로 구성돼 아이의 두뇌발달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뇌균형 운동치료센터 밸런스브레인 변기원 원장은 “사람의 좌뇌와 우뇌는 동시에 발달하는 것이 아니라 발달시기에 따라 좌·우뇌가 각각 발달하게 된다”며 “아이의 발달 시기에 따른 두뇌를 자극시켜줘야 아이의 균형잡힌 뇌 발달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