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국내차 중 브랜드 가치 최고
입력 2013-04-22 18:22
완성차 브랜드 가운데 국내차는 그랜저, 수입차는 BMW의 가치가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은 올해 1분기 BSTI(Brand Stock Top Index) 조사 결과 현대자동차의 대형차 브랜드인 그랜저가 BSTI 878.9점을 얻어 국내 자동차 중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대형차 중에서는 제네시스(798.8점) 알페온(794점) K7(752.5점) SM7(676.4점)이 뒤를 이었다.
중형차 부문에선 쏘나타(853.6점)가 1위에 올랐다. 쏘나타는 2008년 자동차 전체 1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중 6위에 올랐던 것에 비하면 브랜드 가치가 급격하게 하락했다.
준중형차 부문에선 아반떼(840.3점), 소형차 부문에선 쉐보레(822.2점)가 1위였다.
수입차 중에서는 BMW가 BSTI 881.5점을 얻으며 국내차와 수입차를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도요타 캠리가 855.6점으로 그 뒤를 따랐고 이어 메르세데스-벤츠(831.2점) 렉서스(794.2점) 아우디(792.1점) 순이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엔 코란도C가 801.9점으로 올란도(749.2점)와 스포티지(731.3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권기석 기자